
미국 국무부가 3월 3일 발표한 3단계 ‘여행 재고 권고’가 키프로스 관광 산업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호텔업계는 4월과 5월 예약 취소가 급증하고 여름 신규 예약도 둔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키프로스 관광기업협회(Stek)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북미 지역 단체 예약이 24시간 만에 최대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Stek 회장 아키스 바블리티스는 현재 분쟁 지역과의 거리 등을 고려할 때 이번 권고가 ‘과도하다’며 미국 대사관과 국무부에 권고 등급 하향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경고가 보험사와 여행사들이 위험 부담을 재평가하면서 유럽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어, 기업 회의와 인센티브 여행에서 기록적인 성과가 예상되던 시즌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관광부 차관은 항공사, 호텔 체인, 금융기관과 긴급 원탁회의를 열어 유연한 재예약 조건과 대체 시장 공동 마케팅 캠페인 등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한편, 호텔협회(Pasyxe)는 영국과 독일 여행사가 현재까지는 예약을 유지하고 있으나 주간 보안 브리핑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키프로스가 특히 비즈니스 여행객의 레저 결합 후반 예약에 의존하는 만큼, 짧은 신뢰 위기만으로도 객실 점유율 예측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행 담당자들은 항공사 면책 정책을 주시하고, 키프로스를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하는지 여부를 확인해 자동 승인 절차가 필요한지 점검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