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남아시아 항공 노선 전역에서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고 있다. 2026년 3월 7일 늦은 시간, LOT 폴란드 항공은 3월 10일 콜롬보-바르샤바, 말레-바르샤바 구간의 특별 장거리 항공편 두 편을 운항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러 항공사가 운항을 중단하거나 경로를 변경하면서 현지에 고립된 수백 명의 폴란드 관광객을 귀국시키기 위한 조치다. 항공업계 포털 Aviation24.be에 따르면, 이번 단발성 항공편은 주요 여행사들의 요청과 폴란드 외교부와의 협조 하에 마련되었다. 좌석은 원래 귀국편이 취소된 패키지 여행객에게 우선 배정되며, 남은 좌석은 Weco Travel, eTravel 등 공인 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긴급 운항은 국가 차원의 대피 능력이 여전히 중요함을 보여준다. LOT는 2020년 이후 아이티부터 이스라엘까지 60회 이상의 전세기 ‘Rescue LOT’ 임무를 자사의 대형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수행해왔다. 기업의 책임 의무를 고려할 때, 이번 발표는 바르샤바가 불안정한 지역에서 신속히 인력을 철수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는 점점 더 파견 위험 평가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여행객들은 추가 항공편 정보를 위해 외교부 소셜미디어 채널을 주시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한편, 보험사들은 공식적으로 ‘예견 가능한’ 지정학적 사건으로 인한 운항 차질에 대해선 보험 적용이 제외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출처: Aviation24.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