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뤼셀 수도권 지역은 5월 11일, 내일 예정된 전국 시위가 도로 교통과 시 행정 서비스에 미칠 영향을 담은 종합 모빌리티 계획을 발표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천 명의 시위대가 브뤼셀 노르역과 브뤼셀 미디역 사이를 행진하며, 보타니컬 가든 대로(Boulevard du Jardin Botanique)와 스몰 링(R20) 등 주요 도로를 통과할 예정이다. 당국은 오전 10시부터 레예르(Reyers) 터널과 생캉탸르(Cinquantenaire) 터널을 폐쇄하며, 혼잡이 심해질 경우 추가로 스몰 링 터널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포르트 드 나뮈르(Porte de Namur)와 모리스 르모니에 대로(Boulevard Maurice Lemonnier) 사이 링 도로 전 구간에 주차 금지 조치가 시행된다. 운전자들은 수도권 진입을 삼가고, 주민들은 재택근무나 자전거 및 기타 마이크로 모빌리티 수단 이용을 권장받고 있다. 공공 서비스도 영향을 받는다. 주요 행정센터인 브뤼시티(Brucity)와 연계 사무소는 하루 동안 운영을 중단하며, 목요일(승천절)과 금요일(연휴 전날)에도 휴무한다. 5월 12일 저녁에는 온라인 포털 점검으로 전자 서비스 접근이 더욱 제한된다. 브뤼셀에 거주하는 외국인, 파견 근로자, 유학생들은 생체 인식 카드 수령, 등록 예약, 거주 증명서 신청 등을 재조정해야 한다. 고용주는 시 행정 절차 관련 마감일이 연기될 수 있음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이민 관련 일정에 반영해야 한다. 시 당국은 철도를 가장 덜 혼잡한 교통수단으로 권장하지만, 열차 운영사들도 혼잡을 경고하고 있다. 시간에 민감한 배송이 필요한 기업은 시위 구역 외부에서 별도의 적재 시간을 확보하거나 배송을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경찰은 긴급 차량 통행로를 감시하며, 인파가 늘어날 경우 교통 제한을 확대할 권한을 가진다.
출처: City of Brusse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