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는 2026년 1분기에 6,641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했으며, 이는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162명(21.2%) 증가한 수치라고 오스트리아 통계청이 2026년 5월 11일 발표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인 4,686명은 이미 국내에 거주하고 있었고, 1,955명의 신규 시민은 주로 나치 박해 피해자 후손으로서 오스트리아의 58c 보상 절차를 통해 해외에 거주 중이었다. 국내 귀화자의 거의 4분의 1(1,110명)은 시리아 출신이었으며, 그 뒤를 터키, 아프가니스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란 출신이 이었다. 지역별로는 슈타이어마르크주(+96%)와 케른텐주(+87%)에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는데, 이는 지방 당국이 신청서 처리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이번 증가세는 2025년 장기 거주자 대상 언어 시험 간소화 법 개정, 나치 피해자 보상 절차의 지속적인 인기, 그리고 팬데믹 기간 처리 지연에 따른 보완 효과 세 가지 요인으로 설명된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이 추세가 제3국 출신 인력을 EU 시민으로 전환시켜 이동권을 확대함으로써 현지 인재 풀을 넓히는 효과가 있다. 인사팀은 새로 귀화한 직원들의 EU 내 근무 요청 증가에 대비해야 한다. 앞으로 2026년까지 2024년 통합 개혁에 따른 신청서가 심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귀화자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인구통계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기업들은 오스트리아 내 근로자 거주 상태 변화에 맞춰 이전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