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6월 20일 캔터베리 크라운 법원은 25세 인도 국적자 자스키랏 싱에게 영국에서 프랑스로 이주민을 은밀히 이동시키는 조직을 운영한 혐의로 징역 5년 3개월을 선고했다. 검찰 측 증거에 따르면 싱은 2024년 12월부터 2026년 3월까지 트럭 운전사들을 조율하고 소셜미디어에 밀입국 정보를 광고하며 약 18만 5천 파운드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수사는 2024년 말 도버에서 냉장 트럭 안에 있던 11명의 인도 국적자를 영국 국경수비대가 발견하면서 시작됐다. 디지털 포렌식 조사 결과, 싱이 주당 최대 60명을 이동시켰다고 자랑하는 틱톡 영상과 왓츠앱 대화 내용이 확인됐다. 검찰은 현재 범죄수익환수법에 따라 그의 이익 몰수를 추진 중이다. 이번 사건은 인도행 밀입국이 일반적인 상황과 달리, 싱의 조직이 영국에서 유럽 대륙으로 이주민을 이동시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는 출국 통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점을 악용한 사례다. 인도 기업들에는 영국 비자 체류 기간을 초과하는 직원들이 범죄 조직의 ‘출국 서비스’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경고가 된다. 인사팀은 비자 갱신을 제때 처리하고, 계절성 비자가 만료되는 인턴과 학생들에게 안전한 여행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영국 이민 변호사들은 이번 판결이 도버에서의 출국 화물 검사 강화 계획을 앞당길 것으로 보고 있으며,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인식 검사 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러한 조치는 영국-유럽연합 공급망에서 운전자 동반 화물을 운영하는 인도 물류업체들의 처리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출처: Outlook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