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주요 남북 간 고속도로인 A1 오토스트라다 델 솔레에서 오늘 저녁 초반, 산타 마리아 카푸아 베테레와 카이아넬로(717km 지점) 사이에서 대형 화물차 화재로 인해 큰 교통 지체가 발생했습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공사(Autostrade per l’Italia)는 로마 방향 차량이 1차선으로 제한되어 18시 45분부터 4km에 달하는 정체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대원들은 3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캄파니아와 라치오 해안 휴양지에서 월요일 귀경 차량이 몰리는 시기와 겹쳐 혼잡이 더욱 심화됐습니다. 운전자들이 우회로를 찾으면서 SS7 아피아 도로까지 정체가 확산됐습니다. 20시 10분경에는 대기 행렬이 1.5km로 줄었으나, 잔해 제거와 방호벽 점검이 완료되어야 완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카세르타 제조단지로 출퇴근하는 기업 차량과 셔틀 운행자들은 A30(카세르타-살레르노) 우회로나 카푸아 출구 이용을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고속도로공사는 RTL 102.5, 이소라디오, 그리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이탈리아 여름철 교통 혼잡 시기에 도로 배차를 관리하는 기업들에게 실시간 텔레매틱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