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7월 17일 발표된 ISTAT의 새 보고서 ‘대그랜드 투어에서 대중관광까지’는 1924년부터 2025년까지 이탈리아 관광 동향을 분석하며, 연간 국제 방문객 수가 160만 명에서 6,500만 명으로 급증했음을 보여줍니다. 1995년까지 유럽연합 내 숙박일수 1위를 차지했던 이탈리아는 현재 스페인에 이어 2위를 기록하며 프랑스와 독일을 앞서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비수기 관광이 점차 증가해 1980년 18%였던 6~9월 외 체류 비율이 2025년에는 31%로 상승했으며, 이는 기업 출장과 디지털 노마드 유입 증가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북부 지역이 외국인 숙박의 56%를 차지하는 반면, 남부 지역은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11%)를 보였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 결과는 이탈리아가 연중 과제 수행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을 시사하며, 지역 공항과 고속철도망 개선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균 체류 기간이 4.2박에서 3.1박으로 줄어들어 짧고 잦은 여행 경향이 뚜렷해졌는데, 이는 누적 체류일수에 따른 파견근로자 신고 기준 관리에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Federturismo 등 업계 단체들은 신흥 시장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를 촉구하며, 향후 셍겐 디지털 비자 플랫폼과 연계한 ‘비즈니스 방문자 패스트트랙’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출처: AN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