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유럽 여행 정보 및 허가 시스템(ETIAS)이 아직 운영되지 않았으며, 이전에 2026년 말 도입 예정이라는 발표와 달리 시작일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10월 15일 비자 전문 매체 VisaVerge의 보도에 따르면, 이미 150개 이상의 비공식 웹사이트가 ‘사전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체코 여행업계는 2027년 여행을 계획하는 비자 면제 방문객들이 혼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ETIAS는 미국, 영국, 호주 등 비자 면제 국가 국민들이 솅겐 지역 단기 체류 시 온라인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제도입니다. 체코 당국은 이 시스템이 캐나다의 eTA나 미국의 ESTA와 유사하게 운영되며, 비용은 20유로, 유효기간은 3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집행위원회는 시스템 가동 전 수개월 전에 사전 통보가 있을 것이라 밝혔으며, 이전에 공식 사이트에 안내됐던 ‘2026년 4분기’ 도입 시기는 사라졌습니다. 무역 박람회, 공급업체 방문, 관광 수입에 의존하는 체코 기업들에는 이번 연기가 한편으로는 숨통을 틔워주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확실성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호텔과 행사 주최자들은 ETIAS 알림을 포함한 예약 시스템과 고객 소통 방식을 조정하기 시작했으나, 확정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IT 프로젝트 순서를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대부분 비EU 방문객에게는 기존 솅겐 비자 외에 추가 허가가 현재 필요 없다는 점을 정책 문서에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체코 여행사 협회(ACK ČR)는 회원사들에게 가짜 ETIAS ‘예약’을 판매하는 제3자 사이트에 대해 고객 경고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혼란이 EU 국경 기술 프로그램의 초기 문제를 반영한다고 분석합니다. 외부 국경에서 생체 정보를 수집하는 입출국 시스템(EES)은 ETIAS의 전제 조건으로, 2026년 4월에야 완전 가동됐으며 프라하 공항 등에서 여전히 대기 행렬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브뤼셀에서 공식 도입 일정이 발표될 때까지 체코 관련 업계는 최전선 직원 교육, EU 보도자료 모니터링, 마케팅 자료의 구식 도입 정보 삭제 등 실무 준비에 집중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ETIAS 수수료와 사전 심사 절차가 주요 장거리 시장에서의 방문객 수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출처: VisaVer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