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권 단체들이 오는 토요일 독일 주요 7개 공항에서 동시 시위를 벌일 것을 촉구하며, 아프가니스탄 등 고위험 국가로의 전세기 추방 중단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Bundesweit gegen Abschiebewahn’ 연합은 10월 19일 라이프치히에서 이번 행동을 발표하며, 프랑크푸르트, 베를린(BER), 뮌헨, 뒤셀도르프, 쾰른/본, 하노버,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을 시위 장소로 지정했다. 주최 측은 독일이 거부된 망명 신청자들을 강제 추방하기 위해 탈레반 당국과 협력하는 등 국제 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추방 관련 예산이 과도하게 책정되는 반면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삭감되는 점을 비판했다. 공항 시위는 출국장 앞 인간 띠 형성, 거리극, 연방경찰이 운영하는 야간 전세기 출발 시간에 맞춘 촛불 집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동 측면에서는 학기 중 휴가가 겹치는 주말인 만큼 승객 하차 구역과 보안 검색대에서 혼잡이 예상된다. 프랑크푸르트 공항 운영사 프라포르트는 경찰과 협력해 진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며, 루프트한자는 승객들에게 평소보다 일찍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여행 위험 컨설턴트들은 토요일 출발하는 기업들이 경찰 안내를 주시하고, 혼잡이 심해질 경우 소규모 지역 공항을 통해 긴급 인력을 우회시키는 방안을 권장한다. 운영 차원의 혼란을 넘어 이번 시위는 추방 항공편에 관여하는 항공사와 계약하는 기업들이 직면할 수 있는 평판 위험을 부각시킨다. 글로벌 모빌리티 담당자들은 직원이나 이전 인력이 민감한 전세기에 실수로 탑승하지 않도록 항공 여행 정책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
출처: Die Sachsen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