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2월 20일 실렛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도 부고등판무관 아니루다 다스는 방글라데시 국민을 위한 모든 비자 종류를 “점진적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현재 제한적으로 발급 중인 의료 및 복수 입국 비자를 넘어선 조치다. 이는 다카가 같은 날 인도인에 대한 전면 비자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으로, “안정적이고 상호 이익이 되는” 관계를 위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공식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으나, 현지 관계자들은 인력 조정과 보안 심사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관광, 학생, 취업 비자가 단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년 12월 비자 발급 중단 전, 인도는 연간 약 160만 건의 비자를 방글라데시 국민에게 발급해 전 세계 인도 공관 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인도의 의류, 의료, IT 분야에서 단기 파견 인력을 관리하는 기업 인사팀에게 이번 발표는 프로젝트 일정 계획에 중요한 사전 신호가 될 전망이다. 여행사들은 고등판무관부의 예약 포털을 주시할 것을 권고하며, 첫 예약이 예고 없이 열리고 빠르게 마감될 수 있다고 알렸다. 양국 산업계는 이번 상호주의 조치를 환영하며, 원활한 노동자 이동이 동인도와 방글라데시 수출 중심 제조업 클러스터의 공급망 통합에 핵심임을 강조했다. 복수 입국 관광 및 회의 비자(최대 5년 유효)가 재개되면, 조달, 무역 박람회,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빈번한 국경 간 이동이 다시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