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경찰과 국경경비대는 2026년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외국인 단속 작전(Operation Foreigner)’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는 3월 5일에 발표됐다. 전국 약 1,800곳을 점검한 경찰은 총 1,944명을 확인하고, 비자 체류 기간 초과부터 인터폴 적색수배령까지 다양한 혐의로 147명의 외국인을 체포했다. 이 중에는 91명의 우크라이나 국적자가 포함되어 있다. 마르친 키에르빈스키 내무장관은 이번 단속이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특별 전시 유예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폴란드가 이민을 ‘질서 있고 합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체류 기간 초과 외에도 20여 명은 국가 안보 관련 혐의로 구금됐으며, 130건의 출국 명령이 발부됐다. 이번 작전에는 26,000명 이상의 경찰과 700명의 국경경비대원이 참여해 2026년 들어 최대 규모의 내무 안전 작전이 되었다. 제3국 국적자를 고용하는 기업들에는 명확한 신호가 전달됐다. 즉, 서류 미비 시 경고가 아닌 체포와 추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민 상담사들은 기숙사와 공장에 대한 현장 점검이 급증하고 있다며, 거주 카드 원본을 현장에 비치하고, 외국인 등록부(PESEL)의 주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며, 감사에 대비해 법률 자문 비용을 예산에 포함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커뮤니티 지도자들은 많은 체포자가 거주 허가 대기 중 비공식적으로 일해왔음을 지적하며, 보다 명확한 소통을 요청했다. 당국은 폴란드가 표준화된 규칙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앞으로도 단속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민자들에게 신속한 합법화 조치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