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 지중해 지역의 안보에 대한 혼란스러운 소식이 돌고 있는 가운데, 키프로스 여행관광업협회(ACTTA)는 3월 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기업 고객과 휴가객들을 안심시켰다. 협회장 하리스 파파차랄람부스는 "키프로스는 어느 유럽연합(EU) 목적지 못지않게 안전하다"고 강조하며, 영국항공,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당일 운항을 재개한 점을 언급했다. 협회는 월요일 라르나카 공항에 102편, 파포스 공항에 36편의 항공편이 예정되어 있으며, 섬을 40개 이상의 도시와 연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ACTTA는 미사일이나 드론 위협에 관한 선정적인 언론 보도가 부활절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 신뢰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행사들은 이미 4월 일정 변경이 작년 대비 12%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업계 분석가들은 런던, 프랑크푸르트, 두바이로의 단기 출장에 의존하는 키프로스 중소기업들에게 지속적인 항공편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ICT와 해운업이 급성장하는 섬으로 직원을 이전하는 인사팀에는 지역 긴장이 완화될 때까지 아테네나 이스탄불 경유 등 ‘이중 경로’ 옵션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협회의 메시지는 중동 위기 속에서 키프로스를 안정적인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정부의 노력과도 일치한다. 관계자들은 해상 대피 통로가 대기 상태임을 확인하면서도 키프로스 영토에 대한 임박한 위협 정보는 없다고 강조했다. 실무적으로는 이동 담당자들이 항공사 공지를 계속 주시하되, 키프로스 여행 승인 기준은 정상 수준으로 복귀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여행 보험사들은 2월 중순 잠시 상승했던 보험료가 위기 이전 수준으로 다시 내려갔다고 보고했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