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하 바츨라프 하벨 공항이 터미널 1(비셴겐)과 터미널 2(셴겐) 보안 검색대에 셀프 서비스 패스트트랙 키오스크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공항 당국이 발표한 ‘Rules_Kiosk_Security 1/2026’ 규정에 따라,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선정된 상용 고객 및 사전 승인된 기업 출장자 등 자격을 갖춘 승객은 QR 코드 바우처를 스캔해 직원의 도움 없이 전용 보안 검색대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키오스크 도입은 2024년 여름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최대 38분에 달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년간 추진된 디지털화 프로젝트의 결과다. 공항 자료에 따르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패스트트랙 이용자의 평균 대기 시간은 5분 미만으로 줄었고, 일반 검색대의 처리 용량도 12% 증가했다. 이번 전면 도입은 2025년 1,700만 명을 넘긴 팬데믹 이후 프라하 공항의 여객 수 회복과 맞물려 있으며, 2026년 4분기에는 2019년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프라하를 경유해 임원을 이동시키는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는 시간 절약과 연결편 놓침 위험 감소라는 실질적 이점이 된다. 특히 셴겐과 장거리 항공편 간 짧은 환승 시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기업은 전자 바우처를 대량 구매하거나 패스트트랙 API를 여행 예약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다. 주목할 점은 정부가 발급하는 비즈니스 우선 카드 소지자도 이용 자격에 포함되어 있어, 체코 투자 비자와 함께 제공되는 혜택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이다. 이용자는 패스트트랙 접근권이 여행 당일에만 유효하며, QR 코드는 스캔 시점 또는 2시간 경과 후 무효가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공항은 바우처 양도 등 부정 사용 시 패스트트랙 이용 권한이 정지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모빌리티 담당자는 출발 전 안내와 도착 지원 체크리스트를 반드시 업데이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