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거주 및 외국인청(GDRFA) 국장인 무함마드 알 마리 중장(4월 2일 현지 언론 인터뷰)은 “두바이로 이주하는 인구가 떠나는 인구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추세의 배경으로 간소화된 국경 기술, 다년간 거주 허가 경로, 그리고 삶의 질 향상을 꼽았다.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알 마리 국장은 2026년 1분기 신규 거주 승인 건수가 취소 건수를 크게 앞질러, 2월 지역 항공 운항 차질로 인한 순유출 현상이 뒤집혔다고 전했다. 그는 숙련된 전문가와 기업가를 유치하는 정책 동력으로 그린 비자, 개정된 원격 근무 비자, 그리고 200만 AED로 고정된 부동산 연계 골든 비자 기준을 강조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두바이 내 인재 확보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해, 연초에 겪었던 채용 난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다만, 수요 증가가 이미 임대 시장에 반영되어 주요 지역에서 두 자릿수 임대료 상승이 나타나고 있어, 이주 예산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알 마리 국장의 발언은 이민 정책과 두바이의 경제적 위상 강화가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신규 프로젝트나 지역 본사 설립을 계획하는 기업들은 직원 비자 확보가 한층 수월해질 수 있으나, 주거 및 교육 인프라가 더욱 빠르게 포화될 수 있으니 서둘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