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 니코시아에서 제27회 트래블 엑스포 키프로스가 개막했다. 항공사, 여행사, 국가 관광청, 호텔 체인 등 150개 이상의 참가업체가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한자리에 모였다. 여행 전문 매체 Travel and Tour World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키프로스 국립 박람회장에서 열리며, 퇴근 후 방문객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관광부 차관은 1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와 일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기록과 맞먹는 수치로 키프로스가 출국 및 입국 시장 모두에서 회복세임을 보여준다. 그리스,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 조지아 참가업체들은 키프로스 주민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단기 여행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현재 라르나카와 파포스 공항 이용객 중 3분의 1이 현지 거주자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목적지 관리 회사와 비자 처리 기관과 직접 만날 수 있어, 중동 지역 불안정으로 인해 항로와 보험 조건이 복잡해진 상황에서 유용하다. 에미레이트 항공과 위즈에어 등 여러 항공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여름 운항 확대 계획을 발표하며, 루프트한자는 솅겐 지역 생체인증 간소화 세미나를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키프로스의 디지털 노마드 비자, 코워킹 공간, 이주 지원 서비스를 소개하는 ‘원격 근무 섬’ 전시관도 마련됐다. 주최 측은 IT 프리랜서들의 관심이 지난해보다 두 배로 늘었으며, 이는 새로운 광섬유 연결과 4,000만 유로 규모의 아리아드네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인사팀은 개장 시간 동안 국립 박람회장 주변 교통 혼잡이 심하니, 교통부가 마련한 GSP 경기장 출발 주차 후 셔틀버스를 이용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