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국경수비대(ABF)와 호주 연방경찰(AFP)이 협력해 시드니 공항에서 기내 수하물에 숨겨진 14kg의 헤로인을 발견하고 3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4월 23일과 28일 태국에서 각각 다른 항공편으로 도착했으며, 이번 작전과 기소 사실은 2026년 5월 4일 공개됐다. ABF 요원들은 수하물 X선 검사에서 이상 징후를 포착해 가방 안감에 숨겨진 마약 꾸러미를 찾아냈다. 두 용의자는 출입 통제 구역에서 도주를 시도했으나 AFP 요원들에게 추적되어 검거됐고, 세 번째 용의자는 서리 힐스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모두 형법 307.1(1)조에 따라 기소돼 무기징역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데텍티브 수퍼인텐던트 다비나 코펠린은 이번 사건이 조직범죄가 상업 항공 노선을 지속적으로 악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정보 기반 검색과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번 마약 단속은 올해 호주 공항에서 잇따른 대규모 마약 적발 사건 중 하나로, 첨단 CT 스캐너와 데이터 공유 시스템에 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이동성과 여행 위험 관리 담당자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무작위 검색 강화와 입국 심사 시간 연장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며, 특히 성수기 호주 입국 직원 이동 시 여행자들에게 강화된 국경 심사 절차와 약물 신고 등 서류 준비를 철저히 안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