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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개 아시아 국가 대상 12개월 디지털 노마드 비자 출시

6월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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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10개 아시아 국가 대상 12개월 디지털 노마드 비자 출시
호주는 급성장하는 원격 근무 시장에 신속히 대응하며 2026년 8월 1일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발표했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인도, 중국 시민은 12개월간 호주 내 어디서든 거주하며 해외 고용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다. 신청자는 연간 최소 4만 5천 호주달러의 원격 근무 소득 증명, 민간 건강보험 가입, 630호주달러의 정부 수수료 납부가 필요하며, 심사 기간은 약 15영업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프로그램은 시드니, 멜버른 등 혼잡한 대도시 대신 케언스, 호바트, 골드코스트 같은 지역 중심지로 노마드들을 유도한다. 호주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유사 시범 사업이 지역 방문객 지출을 22% 증가시켰으며, 정부는 주택 공급 과부하를 막기 위해 첫해 입국자 수를 5만 명으로 제한했다. 관계자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성공할 경우 라틴 아메리카 국가로 비자 대상 확대도 검토 중이다. 이 비자는 고용주 후원과 까다로운 노동시장 테스트를 없애 다국적 기업이 아시아 기반 직원을 호주 프로젝트에 최대 1년간 파견할 수 있게 해 비즈니스 출장 관리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단, 직원이 183일 이상 체류하면 세금 거주자 규정이 적용되며, 기업은 체류 일수 추적을 위한 원격 근무 준수 체계를 갖춰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 정책이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스 등 유사 프로그램과의 경쟁을 심화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사들도 이미 대응에 나서, 콴타스와 젯스타는 북반구 겨울철 아시아-케언스 노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며, 호바트 등 소규모 공항은 빠른 광섬유 인터넷과 저렴한 생활비를 내세워 ‘디지털 디톡스 허브’로 홍보 중이다. 신청자는 출국 최소 4주 전에 내무부 포털을 통해 소득 및 보험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국경 검문 시를 대비해 디지털 사본을 보관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 비자는 다중 입국이 가능해 호주를 거점으로 하면서 인근 지역으로 단기 출장을 다닐 수 있어, 여러 고객을 관리하는 컨설턴트와 IT 계약자에게 큰 장점이다.
출처: Atlas Guide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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