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항공우주통제국(CGNA)의 항공교통흐름관리(ATFM) 센터가 6월 16일 브라질 표준시(BRT) 11시 59분에 자사 공공 포털에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조용히 적용했다. 이번 리뉴얼은 비행 계획 제출, 슬롯 할당, 기상 데이터를 결합한 인터랙티브 대시보드를 도입해 브라질 내 34개 비행정보구역(FIR)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용자들은 이제 LATAM, Azul, GOL 등 네트워크 기획팀이 오랫동안 요청해온 100대 가장 분주한 공항의 월별 정시성 히트맵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기업 여행 플랫폼이 당일 운항 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자동 알림을 여행객 휴대폰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CGNA는 이번 업그레이드로 브라질리아 지휘센터와 디스패처 간의 ‘전술적 전화 조율’이 20% 줄어들고, 항공기 대기 중 연료 소모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격지로 임원을 이동시키는 다국적 기업에게는 마카에, 산타렘 등 보조 공항의 슬롯 혼잡 예측 기능이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포털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API 키 발급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하다. CGNA는 8월까지 영어와 스페인어 인터페이스를 선보일 계획이며, 이는 브라질이 주최하는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 예비 추첨과 맞물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