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9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이사회 회의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덴마크를 포함한 19개 회원국 내무장관들이 난민 심사 업무를 제3국에 위탁하는 작업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는 비공식 문서를 돌렸습니다. 외교관들이 유출한 이 문서에서는 스페인이 50만 명의 불법 이주민을 대규모로 합법화한 조치를 지목하며, 엄격한 송환 조치가 동반되지 않으면 ‘유인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페드로 산체스 총리는 스페인 정책을 옹호하며, 합법화가 쉥겐 내 착취와 암시장 경쟁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산체스 총리는 대부분 수혜자들이 수년간 스페인에 거주해 왔으며, 다른 회원국의 거주 허가 요건 때문에 이주할 가능성이 낮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논쟁은 이달부터 시행된 EU 이민 및 난민 협약 협상 과정에서 잠복해 있던 분열을 다시 불러일으켰습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는 법적·인권적 위험을 이유로 국외 ‘송환 플랫폼’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탈리아와 그리스에서 지중해를 통한 이주자가 증가하면서 압박은 커지고 있습니다. 글로벌 모빌리티 팀에게 이번 논쟁은 스페인 거주 카드의 EU 내 다른 국가에서의 인정이 불규칙해질 가능성을 시사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특히 우파 성향 정부가 내부 국경 검사를 강화할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기업들은 스페인 신규 거주 허가 소지자가 유럽 내 출장 시 고객 방문 비자나 파견 근로자 신고에 추가 심사가 이루어지는지 주시해야 합니다.
출처: eldiari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