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1일 새벽, 보르도-메리냐크 공항에서 불과 2km 떨어진 메리냐크 산업단지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소방관 2명이 목숨을 잃었다. 내무장관 로랑 누녜즈는 국회에서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사법경찰과 육상교통사고조사국에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 공항 당국은 연기가 활주로 05/23을 가로질러 퍼지자 비상대응 계획을 발동했고, 지상 조업은 거의 3시간 동안 중단되었다. 파리-오를리, 리옹행 국내선과 런던, 마드리드행 국제선 등 최소 18편의 출발편이 지연되었으며, 도착 예정이던 3대의 항공기는 툴루즈로 우회했다. 화물 운송업체들은 누벨아키텐 지역에서 제조되는 의료 및 항공우주 부품 공급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연결편 지연을 보고했다. 출장 담당자들은 향후 48시간 동안 일정 재확인을 권고받았다. 이번 화재는 공항 외부에서 발생했지만, 4월부터 민간항공총국(DGAC)이 모든 상업 공항에 지역 소방대와 공동 위기 대응 훈련을 의무화한 프랑스의 강화된 안전 정책을 부각시켰다. 기업들은 FR-Alert 셀 브로드캐스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경보에 여행자 등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번 사건은 파리 지역 외부에서 이 시스템이 처음으로 사용된 사례다. 인명 피해를 넘어 이번 참사는 팬데믹 이후 연기된 메리냐크 공항 비상 진입로와 급수 시설 개선 사업을 앞당길 가능성이 크다. 프랑스 공항연합(UAF)은 국가 회복력 및 경쟁력 계획의 자금을 지역 공항 안전 인프라에 재배분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요청했다. 모빌리티 전문가들은 보르도와 같은 2차 허브가 혼잡한 파리 공항의 중요한 대안으로 점점 더 부상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여름 성수기와 항공업계의 산업 분쟁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상 경로 설정과 유연한 티켓 조건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출처: Associated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