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7일, 헬싱키 주재 인도 대사관이 인도-핀란드 대규모 교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운영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해외 인도 시민권(OCI) 카드 신청 시 외국인 배우자는 이제 지문과 얼굴 인식 등 생체 정보 등록이 필수입니다. 이전에는 배우자 신청자가 혼인증명서와 여권 사본만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었으나, 새 지침에 따라 대사관이나 곧 개설될 탐페레 모바일 생체인식 클리닉에서 직접 방문 예약을 해야 합니다. 생체 정보가 없는 신청서는 자동으로 반려되므로, 맞벌이 부부는 사전 계획이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헬싱키에서 멀리 거주하는 신청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사관은 택배 발송 서비스를 재개했습니다. 신청자는 선불 및 자가 주소가 적힌 봉투를 제출하거나 25유로의 우편료를 내면 승인된 OCI 카드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어 최소 한 번의 왕복 방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독일과 네덜란드 인도 공관에서 이미 시행 중인 생체인식 기준과 맞추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사기 사건에 대응해 OCI 발급 보안을 강화하는 글로벌 움직임의 일환입니다. 핀란드 연구개발(R&D) 센터에 직원을 파견하는 인도 기업들은 배우자가 최소 한 차례 대사관 방문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가족 이주 지원 예산에 여행 경비와 비자 일정도 반영해야 합니다. 생체인식 장비가 여권 서비스와 공유되기 때문에 예약 가능 시간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사관은 방문 4주 전에 예약하고 모든 서류를 e-OCI 포털에 미리 업로드할 것을 권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