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 27일, 인디고 항공 6E 1452편이 두바이-뭄바이 비즈니스 노선 운항 중 화물칸에서 연기가 감지되어 긴급 회항 조치가 취해졌다. 에어버스 A320 네오 기종인 이 항공편은 오후 3시 27분 인도 라즈코트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탑승객 194명과 승무원 전원이 슬라이드를 통해 무사히 대피했다. 이 사건은 오후 피크 시간대에 발생해 인도 민간항공국(DGCA)이 즉시 점검팀을 파견하고 국내 항공사에 초기 안전 공지를 발령했다. 초기 조사 결과, 위탁 수하물에 있던 휴대용 보조 배터리 과열로 인한 연기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DGCA는 최근 관련 안전 지침에서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걸프 지역을 경유해 출장을 가는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 연결편과 중요한 회의 사이에 충분한 여유 시간을 두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됐다. 뭄바이행 승객들은 인디고가 대체 항공기를 투입하는 동안 6시간가량 지연을 겪었으며, 연결편을 놓친 승객들에게는 호텔 숙박이 제공되었다. 2025년에 개항한 라즈코트 국제공항 당국은 승무원의 신속한 대응을 높이 평가하며, 이 공항이 대형기 회항에도 대응 가능한 카테고리 II 소방 설비를 갖추고 있어 서인도 항공 안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이 인디고의 시장 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리튬 배터리 검사 강화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은 이번 소식을 계기로 직원들에게 ‘위탁 수하물 내 보조 배터리 반입 금지’ 지침을 재공지했다.
출처: Outlook In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