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방송사 SBS는 9월 14일, 유럽연합(EU)이 프랑스를 포함한 9개 솅겐 국가에 대한 새로운 생체인식 국경 시스템의 엄격한 시행을 다시 한 번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은 한국 비즈니스 여행 포럼에서 빠르게 화제가 되었으며, 파리와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지문 및 얼굴 이미지 수집이 최소 2027년 초까지는 완전 의무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교통위원 후보인 아포스톨로스 치치코스타스가 영국 및 기타 제3국 파트너들에게 전환 기간 동안 비EU 승객이 생체인식 없이 처리되더라도 운송업체에 불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SBS가 인터뷰한 전문가들은 프랑스 항공우주 및 명품 산업 클러스터로 자주 출장을 다니는 아시아 수출업체 임원들에게는 이번 조치가 큰 호재라고 평가했다. SBS가 접촉한 프랑스 여행 관리 업체들은 7월 샤를드골 공항에서 비EU 도착자의 대기 시간이 최고 90분에 달해 2025년 평균의 두 배에 이르렀다고 확인했다. 이들은 가을 무역 박람회 시즌인 파리 패키징 위크와 모나코 요트 쇼가 큰 차질 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법률 전문가들은 유예 기간이 90/180일 체류 계산이나 ETIAS 사전 승인 규정을 변경하지 않으므로 아시아 여행객들은 여전히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기업들은 이동 정책을 재검토하고, 여권 도장 대신 발급되는 입국 영수증의 디지털 사본을 반드시 보관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
출처: SBS New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