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 국가법원(Audiencia Nacional)은 경찰통합노동조합(SUP)이 제기한, 세우타 항구 내 1,700명 수용 규모의 이주민 수용센터 설치를 승인한 교통부 결정에 대한 소송을 접수했다. 9월 18일 늦게 발부되어 9월 19일 공개된 법원 명령은 교통부에 20일 이내에 관련 행정 서류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SUP는 이 항구 시설이 경찰관, 항만 노동자, 이주민 모두에게 보안 위험을 초래하며, 필수적인 위험 평가나 협의 없이 설치되었다고 주장한다. 법원이 본안에 대해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소송 접수로 정부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상황에서 긴급 수용 정책을 방어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다. 만약 승인이 최종적으로 취소된다면, 마드리드는 7월 말 세우타에 입국한 수천 명을 위한 대체 수용 공간을 찾아야 한다. 이는 본토 스페인으로의 추가 이송이나 군사 부지 내 임시 수용소 신설 가능성을 불러와, 현지 인프라와 노동력 공급망에 또다시 부담을 줄 수 있다. 북아프리카 주요 관문을 통해 인력과 물자를 이동하는 기업들에는 항만 운영 불확실성과 잠재적 시위 가능성이라는 리스크가 생긴 셈이다. 이동 관리자는 법원 기한을 주시하며 시설 운영 중단 시 신속한 대응에 대비해야 한다.
출처: Europa 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