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샤바 쇼팽 공항의 국경 보안 요원들이 2026년 9월 21일, 인터폴 적색수배자 명단에 오른 세 명의 승객을 체포했다고 나드비슬란스키 국경경비대가 전했다. 이들은 각각 다른 항공편으로 폴란드를 경유하려던 인물들로, 국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폴란드 승객명부(PNR) 분석 시스템과 인터폴 I-24/7 데이터베이스가 완벽히 연동되어 이들의 탑승 전 신원이 확인되었다. 세 명 모두 요청국으로의 인도 절차를 위해 경찰 구금 상태에 있다. 이번 사건은 이달 들어 폴란드 내 한 공항에서 적색수배자 다수를 체포한 두 번째 사례로, 고위험 여행자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 공유를 의무화한 EU의 ‘고급 승객’ 패키지 이행 의지를 보여준다. 바르샤바를 경유하는 다국적 기업들은 직원들의 법적 문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하며, 미해결 수배 사실이 체크인 시 즉시 드러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쇼팽 공항은 2025년 1,860만 명의 승객을 처리하며 중부 유럽 최대 환승 허브로 자리매김했다. 국경경비대는 다음 분기 도입 예정인 추가 생체 인식 전자 게이트가 적법한 여행객의 대기 시간을 늘리지 않으면서 도주자 검거 능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