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연방경찰은 10월 10일 토요일 밤, 바이에른-오스트리아 국경 인근에서 코소보 국적자 3명을 단속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이들이 입국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매체 페리스코피에 따르면, 이들은 충분한 자금이 없었고 솅겐 규정에 따른 유효한 방문 목적을 증명하지 못했다. 이들은 잠시 검문소에 머문 뒤 다음 출발하는 열차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되돌아갔다. 이번 사건은 독일이 올해 초부터 오스트리아, 체코, 폴란드와의 임시 국경 통제를 재도입해 2차 이주 흐름을 차단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코소보 시민은 서부 발칸 고용 쿼터 혜택을 받지만, 관광이나 구직 목적으로 독일에 입국하려면 솅겐 비자 또는 다른 EU 국가에서의 무비자 체류 증명서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이민 변호사들은 이번 사례가 여행객들이 숙박 증명서, 건강보험, 재정 능력 증빙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고 지적한다. 베를린 모빌리티 법률 사무소의 로버트 후버 변호사는 “서부 발칸 국가 국민에 대한 현장 단속이 늘고 있으며, 당국은 무비자 체류 제도의 악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상세한 초청장 발급과 후보자가 출국 전 올바른 D형 취업 비자를 소지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소홀히 하면 입사 지연과 재신청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Perisko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