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흘 연속 후티 반군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이 리야드의 킹 칼리드 국제공항(RUH)을 겨냥한 가운데, 캐나다 글로벌 외교부는 2026년 10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여행 경보를 업데이트하며 공항을 ‘전면 여행 금지’ 구역으로, 사우디 전역을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 자제’ 구역으로 격상했다. 이 조치는 캐나다 프레스와 글로벌 뉴스가 공항의 임시 폐쇄와 여러 걸프 지역 허브 공항으로의 대규모 항공편 우회 소식을 보도한 직후 발표됐다. 새 경보문은 군사 잔해 위험, 갑작스러운 활주로 폐쇄, 항공 인프라 추가 공격 가능성을 강조한다. 캐나다 교민과 방문 임원들은 현장 대피를 권고받으며, 제다나 담맘을 통한 대체 경로를 확인하고, 잔해나 요격 장면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지 말 것을 당부받았다. 이는 사우디에서 엄중한 처벌 대상이다. 리야드 주재 캐나다 대사관은 계속 운영 중이나, 정부 주도의 대피 계획에만 의존하지 말고 비상 대책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다. 에어캐나다 등 항공사들은 10월 18일까지 RUH행 또는 경유 승객에 대해 수수료 면제를 발표했으며, 여러 캐나다 엔지니어링 및 방위 기업은 사우디 프로젝트 현장 직원들에게 원격 근무 지침을 시행했다. 위험 분석가들은 장기 폐쇄 시 특히 리야드를 경유하는 석유 서비스 기업들의 지역 공급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험사들은 사우디 영공 비행에 대한 전쟁 위험 보험료를 재평가 중이며, 일부 글로벌 인사 이동 담당자들은 추가 비용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두바이를 경유시키는 방안을 임시로 도입했다. 이번 경보는 예멘 국경 인근 아시르, 자잔, 나즈란 지방에 대한 기존 ‘전면 여행 금지’ 경고도 재차 강조한다. 필수 출장 시에는 최고 경영진의 승인과 위치 추적, 안전한 숙소, 24시간 대피 지원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사우디 내 캐나다 기관들은 추가 공격 시 인터넷 장애 가능성을 고려해 위기 소통 체계도 재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