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A 항공은 2026년 10월 15일 창립 5주년을 맞아 리미니에서 열린 TTG 여행 박람회에서 2026/27년 겨울 시즌 확장 운항 스케줄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에는 55개 목적지에 취항하며, 그중 18개는 장거리 노선이다. 주요 소식으로는 11월 30일부터 로마 피우미치노에서 산토도밍고로 주 1회 신규 운항을 시작하며, 12월 중순부터 부활절까지는 주 2회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CEO 요르그 에버하트는 스타얼라이언스 가입과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와의 코드쉐어 확대를 통해 150개 이상의 추가 목적지로 연결되는 네트워크 시너지를 강조했다. 또한, 연말 연휴 기간 동안 모리셔스와 몰디브 노선에 추가 좌석을 투입하고, 2027년 3월부터는 로마와 베로나 간 주 21회 셔틀 운항을 통해 북부 이탈리아 수출업체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는 카리브해로 가는 직항 옵션이 늘어나고, 로마 허브를 통한 대륙 간 연결성이 강화된 점이 반가운 소식이다. 산토도밍고 노선에는 에어버스 A330-900neo 기종이 투입되며, 완전 평면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과 빠른 Ku-밴드 Wi-Fi를 제공해 10시간 비행 동안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 발표는 루프트한자 소수 지분 투자에 대한 EU 경쟁 당국의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루어졌지만, 경영진은 신형 기종 75%를 포함해 총 109대까지의 기단 확장은 예정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서양 횡단 출장 빈도가 높은 기업들은 ITA 항공의 얼라이언스 멤버십을 활용한 공동 계약 가격 협상 재검토를 고려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