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문 뉴스 사이트 The Local은 오늘 이탈리아로 가구와 개인 소지품을 옮긴 독자들의 경험을 모은 조언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도착 후 세관 검사, 거주 허가 대기 중 발생하는 화물 보관료, Carnet ATA 처리 시 포장 목록을 이탈리아어로 번역해야 하는 점 등 예상치 못한 비용을 강조했다. 여러 독자는 지난달 항만 노동자 초과근무 금지 조치 이후 제노바에서 화물 운송업체가 ‘항만 혼잡 추가 요금’으로 TEU당 최대 450유로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또한 EU ISPM-15 규정에 따라 목재 포장품은 식물검역증명서가 필요하며, 미준수 시 1,500유로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긍정적인 점으로는, 거주 증명서(certificato di residenza)를 받은 지 6개월 이내에 선적을 완료한 독자들은 이탈리아 통합관세법 제3조에 따라 관세 면제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기사는 신규 이주자들에게 이전 국가에서의 등록 말소 증명서와 물품 도착 전 codice fiscale(세금 코드)를 미리 준비해 통관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권고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전문가들에게 이 기사는 이탈리아의 관료주의가 비자 문제를 넘어 배송 물류, 언어 장벽, 지방 등록까지 복합적으로 얽혀 있음을 상기시켜 준다. 기업들은 직원 이주 예산을 세울 때 체선료, 번역비, 대행 수수료 등 모든 비용을 포함한 완전한 비용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The Local은 다음 주 밀라노와 나폴리 세관 중개인들과 함께 예비 이주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후속 웨비나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The Local Ita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