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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아프간 수용 프로그램 2개 폐지… 640명 대피민 발이 묶여

12월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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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아프간 수용 프로그램 2개 폐지… 640명 대피민 발이 묶여
2025년 12월 11일 독일 내무부는 탈레반 통치 하에서 특별히 위험에 처한 아프간인을 위한 이전 정부의 ‘인권 명단’ 및 ‘연계 입국’ 제도를 종료한다고 발표하며 정책을 전격 전환했다. 현재 파키스탄에 머물고 있는 여성 인권 운동가, 판사, 언론인, NGO 직원 등 약 640명이 이미 재정착 보장 서한을 받았으나, 이 약속은 이제 철회되었다.

배경: 2021년부터 2024년 중반까지 베를린은 독일군을 지원한 현지 직원에 대한 약속 이행 차원에서 19,000명 이상의 아프간인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2025년 5월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취임한 후, 그는 법적 구속력이 있는 ‘현지 직원’ 경로를 제외한 모든 입국 절차를 중단하고 보안 심사 및 통합 역량을 재검토하도록 지시했다. 비판론자들은 파키스탄이 12월 31일 불법 체류 아프간인 강제 추방을 예고한 상황에서 지연 여지가 거의 없다고 경고했다.

베를린, 아프간 수용 프로그램 2개 폐지… 640명 대피민 발이 묶여


이번 결정은 극우 정당 AfD의 지지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메르츠 총리의 강경한 이민 정책과 일치한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내무장관은 내각 회의에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만 유효해야 하며, ‘질서 있는 이민’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Pro Asyl, 국제앰네스티 등 NGO들은 이번 조치를 배신 행위로 규정하며 독일의 해외 임무 신뢰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남겨진 이들에 대한 보복을 우려하고 있다.

실질적 영향: • 아프간 현지 직원을 고용한 기업은 비자 대기 중인 직원에 대한 보호 의무와 비상 대응 계획을 긴급히 재검토해야 한다. • 인사팀은 정부 해외 프로젝트와의 연계에 대한 대중의 감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해야 한다. • 이번 결정은 인도적 입국 심사 전반에 대한 엄격한 해석을 예고하며, 다른 위험군의 처리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도 있다.

전망: 야당은 긴급 연방의회 토론을 요청했으며, 헌법상 보호 근거로 법적 대응을 모색할 수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구속력 있는 행정 행위’를 입증할 수 있는 신청자는 여전히 비자 발급을 강제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한편, 파키스탄의 강제 추방이 임박한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압력이 커지면 베를린은 임시 대피 항공편을 운항할 가능성도 있다.
출처: The Guard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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