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외교부는 3월 6일 토쿠멘 국제공항에서 이민 당국이 언론인 겸 전 대통령 대변인 프랭클린 마르틴스를 입국 거부하고 즉시 본국으로 송환한 사건과 관련해 파나마로부터 공식 사과문을 받았다. 이 사건은 2026년 3월 8일, 마르틴스가 상파울루에 도착해 브라질 언론과 인터뷰하면서 알려졌다. 76세인 그는 과테말라로 가는 경유지에서 당국에 붙잡혀 1968년 정치적 체포 경력에 대해 몇 시간 동안 심문을 받았으며, 파나마의 2008년 이민법에 따라 특정 범죄 기록이 있는 여행자는 입국이 금지된다고 통보받았다. 마르틴스는 브라질 대사관에 연락할 기회도 없이 곧바로 귀국 비행기에 탑승해야 했다. 파나마 외교장관 하비에르 마르티네스-아차는 이 조치가 자동 경보에 따른 것이며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반영하지 않는다”고 인정하며, 감시 목록 프로토콜을 재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사건을 “통상적인 환승객 보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비판하며, 다른 브라질 국민들이 유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글로벌 이동성 담당자들에게 이번 사례는 경고가 된다. 국내에서 부당하다고 여겨지는 과거 정치적 범죄 기록도 해외에서 2차 심사 경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국적 기업들은 고위 임원의 여행 이력을 점검하고, 위기 대응 연락처를 오프라인으로 저장하는 등, 일부 국가가 환승 구역에서 영사 접근을 제한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출처: Terra Notíc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