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세계 국경 보안 회의(WBSC) 주최 측이 3월 9일 참가자 등록을 시작하며,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가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비엔나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60개국 이상에서 국경 경비 책임자, 세관 관계자, 기술 공급업체들이 모인다. 주요 주제로는 자동화된 생체 인식, 국경에서의 신속 DNA 검사, 4월 10일 시행 예정인 EU의 신규 입출국 시스템 통합 방안이 다뤄진다. 비공개 워크숍에서는 오스트리아가 우선순위로 삼고 있는 서부 발칸 경로의 공동 작전을 집중 검토할 예정이다. 다국적 고용주들에게 WBSC는 중요한 지표로, 공급업체들은 종종 이 박람회에서 전자 출입구 업그레이드와 모바일 앱 솔루션을 공개하며, 이후 상업 공항에 도입된다. 비엔나 공항은 세관과 경찰 검사를 하나의 생체 인식 터널로 연결하는 ‘스마트 코리도어’ 시범 사업 현장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엄격한 보안 조치를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오스트리아 내무부는 이번 행사를 ‘필수 인프라’로 지정해, 고급 참가자 심사와 현장 드론 감시를 시행한다. 조기 등록 비용은 3월 29일까지 995유로이며, 이후에는 1,295유로로 인상된다. 주최 측은 걸프 협력회의(GCC) 국가들의 높은 관심을 전하며, 오스트리아의 중립적 입지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지역의 이해관계자들을 계속 끌어들이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