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란드 대통령 알렉산더 스투브는 일요일 저녁, 같은 날 핀란드 남동부 지역에서 두 대의 무인 항공기가 추락한 사건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속히 대응했다. 대통령은 X(구 트위터) 게시글에서 “핀란드는 군사적 위협에 처해 있지 않다”고 강조하며 공군, 국경경비대, 지역 경찰의 신속하고 협력적인 대응을 칭찬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레이더 데이터는 드론들이 현지 시간 오전 10시 40분경 동쪽에서 핀란드 영공에 진입해 고도를 잃고 몇 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는 우크라이나에서 제작된 An-196으로 확인됐으며, 두 번째 드론의 운영자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성급한 결론을 경계하면서도 비행 경로 이탈이 사고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스투브 대통령의 진정 발언은 핀란드의 국제 이동성 부문에 민감한 시점에 나왔다. 2023년 나토 가입 이후 군사 훈련과 상업 비행이 급증하면서 항공 공간 이상 현상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이다.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위협이 아님을 선언함으로써 지난해 약 1,7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한 헬싱키 공항의 여객 운항에 불필요한 혼란을 막고자 한다. 교통통신청 트라피콤도 대통령의 입장을 지지하며 “현재 민간 항공 절차에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상업용과 취미용 드론 운영자들에게는 드론인포 서비스에 비행 계획을 제출하고 지리 인식 시스템을 항상 활성화할 의무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핀란드로 직원을 파견하거나 단기 업무를 계획하는 기업들은 항공편과 비자 처리에 차질이 없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다만, 이동성 관리자들은 당국의 경계 강화 상황을 여행자에게 안내하고, 산업 점검용 회사 소유 드론이 2026년 1월 도입된 원격 신원 확인 및 지리 제한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