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도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두 번째 공항이 2026년 3월 28일 문을 열었다. 우타르프라데시 주 주와르에 위치한 노이다 국제공항(IATA 코드 예상: DXN)은 인도 최대의 신규 항공 프로젝트로, 40년간 취리히 공항 인터내셔널이 운영을 맡는다. 1단계에서는 단일 활주로와 터미널로 연간 1,2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하며, 향후 단계에서는 처리 능력을 7,000만 명까지 확대해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이번 개장은 델리 인근 신규 공항 건설을 막았던 150km 배제 조항 등 20년간의 규제 장벽을 극복한 결과다. 노이다와 그레이터 노이다의 첨단 산업단지에 모여 있는 다국적 기업들에게는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까지 60km에 달하던 도로 이동 거리가 크게 줄어들고, 겨울철 델리를 마비시키는 안개로 인한 운항 차질 시 대체 공항 역할도 기대된다. 화물 업체들은 전자제품과 제약 수출을 가속화할 전용 화물기 전용 공간에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국내 항공사들은 조만간 운항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며, 노동자와 관광 수요가 많은 중동 및 동남아시아 노선이 우선 개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8년에는 델리와 연결되는 고속 지하철이 개통될 예정이며, 그 전까지는 고속도로 공사로 인해 기업들은 환승 시간을 넉넉히 잡아야 한다.
출처: News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