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스마트래블러(Smartraveller) 서비스는 바레인에 대해 가장 강력한 ‘여행 금지’ 경고를 재발령하며, 무력 충돌 심화와 전면적인 공역 폐쇄 상황을 강조했다. 2026년 4월 9일자 공지에서는 이 경고가 공항 환승 승객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을 명확히 밝혔는데, 이는 보험 적용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자주 간과되는 부분이다. 중동 항공사들은 시드니와 유럽을 도하 및 두바이를 경유해 오가던 항공편을 우회하거나 취소하고 있으며, 24시간 이상 지연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대부분의 호주 보험 정책은 4단계 경고를 무시할 경우 보장을 무효화하기 때문에, 기업 파견 직원들은 개인 재정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외교통상부는 바레인의 상황을 이라크,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와 동일 선상에 놓으며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명했다. 호주 항공사들은 이미 바레인을 경유하는 코드쉐어를 중단했으며, 민간항공안전청은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발행한 비행 금지 조치를 주시하고 있다.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즉시 여행 일정을 점검하고 싱가포르, 이스탄불, 쿠알라룸푸르 등 대체 허브를 통해 직원 이동을 재조정해야 한다. 현재 바레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은 가능한 한 빠른 상업 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할 것을 권고하며, 치안 상황 악화 시 영사 지원이 제한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경고는 호주와 미국, 유럽연합 간 위험 인식 차이가 커지면서 다국적 여행 정책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중 국적자는 어떤 여권으로 여행할지, 해당 여권에 따른 보험이 유효한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