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연방 이민청(SEM)은 바젤-란트샤프트 주 알슈빌에 240병상 규모의 새로운 연방 망명센터(FAC) 건립을 위한 심층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4월 23일 발표된 이번 계획은 에너지 효율 기준과 운영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는 노후 인프라를 개선하려는 베른 정부의 의지를 보여준다. 현재 알슈빌에는 2012년에 개소한 임시 150병상 FAC가 운영 중이며, 샬레 스타일의 건물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2019년 망명 시스템 재구조화에 따라 북서부 스위스 지역은 840개의 영구 병상을 필요로 하지만, 바젤과 플루멘탈에 걸쳐 600병상만 보유하고 있다. 새로운 알슈빌 시설은 이 격차를 해소해 SEM이 노후하고 부적합한 숙소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망명 신청자 분포를 보다 균등하게 조정할 수 있게 한다. 지역 당국 입장에서는 알슈빌이 주별 할당량에서 망명자 배정이 줄어드는 대신 연방 센터를 유치하고, 바젤-란트샤프트의 부담 분담 제도에 따른 재정 보상을 받는 상호 이익이 있다. 주민 의견 수렴은 설계안이 구체화된 후 진행될 예정이며, 주 및 지방 자치단체 관계자들은 예비적으로 지지를 표명했다. 글로벌 이동성 측면에서 이번 조치는 순이민에 대한 정치적 논쟁이 심화되는 가운데서도 스위스가 처리 역량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강조한다. 현대화된 센터는 더블린 협약 심사와 1심 결정 절차를 가속화해, 고용주가 인정된 난민을 채용하거나 결정 대기 중인 이들을 임시 보호하는 데 명확성을 제공한다. 승인될 경우 건설은 2027년부터 시작될 수 있으며, 기존 시설은 재활용되거나 철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