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외교통상부(DFAT)는 5월 8일 우크라이나 여행 경고를 재발령하며 최고 수준인 ‘여행 금지’ 경고를 유지했다. DFAT는 키이우 주재 대사관이 최소 인원으로 운영 중임을 상기시키며,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드론 공격이 강화되고 오데사와 리비우 등 이전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졌던 주요 도시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 위험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보안 상황이 갑작스럽게 악화될 수 있으며, 대피 경로가 차단될 가능성도 경고했다. 상업 항공사들은 여전히 우크라이나 영공을 회피하고 있으며, 폴란드와 루마니아로의 육로 통행도 간헐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인접 EU 국가에 주재원이 있는 호주 기업들은 지역 대피 계획을 철저히 점검하고, 전쟁 행위에 대한 여행자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로 인력 이동을 담당하는 관리자들은 지난 3월 러시아 미사일 공격 당시 육로 국경이 최대 18시간 정체된 점을 고려해 국경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 영사관 측은 지원이 매우 제한적이며, 이중 국적자는 우크라이나 입국 시 군 복무 소집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러시아, 벨라루스, 몰도바로 여행하는 경우 호주 재입국 시 자율 제재 규정에 따른 비자 심사가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