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5월 16일,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당국은 팬데믹 이후 이민 협력의 효과를 입증했다. ‘Operação Compliance Zero’ 수배 중인 은행가가 두바이 입국을 거부당하고 다음 비행기로 상파울루로 송환되었으며, 그곳에서 연방경찰이 과룰류스 국제공항에서 대법원 발부 체포영장을 집행했다. 이 용의자는 Banco Master 그룹을 통한 불법 국경 간 자금 이체 혐의 조사가 진행 중이던 3월 브라질을 탈출한 상태였다. 두바이 국제공항 이민 당국이 인터폴 I-24/7 네트워크를 통해 발행된 브라질의 적색수배 알림과 여행 기록을 대조한 결과 자동으로 ‘입국 불허’ 신호가 발생했다. UAE 규정에 따라 입국 불허자는 출발지로 되돌려 보내야 하며, 이번 경우는 상파울루였다. 아부다비에 주재하는 브라질 연방경찰 연락관들이 송환을 조율했고, 국제경찰협력부서 직원들이 도착 비행기에 탑승해 체포를 지원했다. 이번 사건은 2026년 1월 개정된 API 및 PNR 데이터 공유 협약이 화이트칼라 범죄 용의자들의 은신처를 줄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로 법집행 사례이지만, 이번 사건은 이동성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브라질과 걸프 지역을 오가는 항공사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승객을 탑승시키면 더 엄격한 운송책임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다국적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팀은 특히 ‘입국 불허’ 규정을 적극 시행하는 허브 공항을 경유할 때 직원들의 여행 기록을 통합 감시 목록과 대조해야 한다. 연방경찰은 브라질이 미국, 포르투갈, 파나마와도 유사한 도착 시 경고 프로토콜을 협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향후 인도 절차에서 입국 불허 및 송환 조치가 더욱 빈번하게 활용될 가능성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