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티하드 항공이 아부다비와 팔마 데 마요르카 간 직항 노선을 개설하며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로의 첫 직항 연결을 시작했다. 2026년 6월 14일에 운항을 시작한 이 계절 노선은 주 3회, 객실이 업그레이드된 에어버스 A321LR 기종으로 운항되며, 유럽의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인 9월 중순까지 운영된다. UAE 거주자들은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를 경유할 필요 없이 최대 4시간까지 이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전용 퍼스트 클래스 스위트가 포함된 프리미엄 협동체 항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면, 발레아레스 제도 내 기업과 관광객들은 아부다비를 경유해 에티하드의 아시아 및 호주 노선에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어 양방향 관광과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아레스 제도 정부는 독일 관광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 이번 노선이 유입 시장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환영했다. 현지 관광 마케팅 기관들은 이미 에티하드와 협력해 UAE 경유와 섬 체류를 결합한 패키지 상품을 개발, 양방향 방문객의 체류 기간 연장을 도모하고 있다. 걸프 지역에 파견된 스페인 기업 주재원들은 귀국 시 여행 피로를 줄일 수 있고, 아부다비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솅겐 지역 경유 없이 편리하게 해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를 갖게 됐다. 다만, 고용주는 이 노선이 계절 운항임을 인지하고 6월부터 9월 사이에 예약하도록 안내하거나 가을 여행 시 대체 경로를 계획할 것을 권장해야 한다. 에티하드의 팔마 노선 개설은 최근 며칠간 추가된 네 번째 유럽 신규 목적지로, 장거리 협동체 항공기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비용 효율적으로 2차 휴양 시장을 공략하는 항공사 네트워크 확장 추세를 보여준다.
출처: Noticias.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