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수바 고등판무관부는 6월 29일 피지 국민을 대상으로 인도 관광, 의료 및 의료 동반자 비자 신청 시 전면 수수료 면제를 발표했다. 즉시 시행되며, 신청자는 1인당 최대 FJ$185의 영사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된다. 비즈니스, 회의, 취업 비자 등 다른 비자 종류는 기존 요금이 유지된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나디와 델리 간 직항 노선 재개 시점에 맞춰 의료 관광과 친지 방문(VFR) 수요를 남반구 학기 휴가 전에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피지는 매년 6,000명 이상의 의료 여행객을 인도로 보내며, 주로 첸나이, 델리, 하이데라바드 병원에서 심장 및 종양 치료를 받는다. 관계자들은 이 조치를 6개월 후 재검토할 예정이며, 이용률이 높으면 다른 태평양 섬나라에도 확대하거나 유사 정책을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행사들은 이미 문의가 급증했다고 전했으며, 피지 항공은 주 2회 운항하는 A330 노선의 좌석 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환자를 유치하는 인도 병원들에겐 수수료 면제가 주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2019년 대비 18% 낮은 환자 수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피지 내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기업은 비즈니스 비자 수수료가 변동 없음을 유념해야 하지만, 가족 동반자는 여행을 레저와 병행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행자는 여전히 생체 정보와 실물 여권을 제출해야 하며, 처리 기간은 평균 3영업일이다. 신청서 상단에 “Fee Waiver – Fiji”라고 명기하면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
출처: F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