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7월 7일 자카르타 정상회담에서 “관광 협력 강화와 비자 절차 간소화”를 약속했다. 공동성명은 도착비자 확대, 국경 간 QR코드 결제, 추가 직항편 논의를 촉구하며, 지난해 체결된 인도-인도네시아 항공 서비스 협정을 기반으로 한다. 양국 정상은 해상 및 항공 연결성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2026년 후반 안다만-아체 연결성 제3차 공동 태스크포스 회의를 지지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항공 당국은 이미 뉴델리-수라바야, 뭄바이-발리 노선을 검토 중이며, 저비용 항공사들은 하이데라바드-메단 등 2차 도시 노선도 모색 중이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에게는 인도-태국 30일 단기 체류 비자 면제와 유사한 상호 비자 면제 조치가 큰 성과가 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측은 인도 투자자에 대한 상호 혜택이 있을 경우 인도 비즈니스 여행자에 한해 제한적 면제를 검토할 의향이 있으나, 협상은 초기 단계라고 전했다. 성명에는 현지 통화 결제 협력도 포함돼 있어, 환전 수수료 절감으로 파견 직원의 비용 관리가 간소화될 수 있다. IT 서비스, 광업, 제조업 등 양국 시장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은 향후 실무 그룹 회의를 주시해야 하며, 비자 절차 간소화가 프로젝트 실행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