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프로스 통계청(Cystat)은 2026년 6월 관광객 도착 수가 489,96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으나, 봄철 두 자릿수 감소세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7월 18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누적 도착객 수는 166만 명으로 2025년 대비 10% 줄었지만 2024년보다는 소폭 증가한 수치다. 코스타스 쿠미스 관광부 차관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한 3월과 4월의 부진은 이제 과거의 일”이라며 이번 수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방문객 중 33%를 차지한 영국이 여전히 최대 시장이며, 폴란드와 이스라엘은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기업 모빌리티 매니저들은 완만한 감소세가 주요 유럽 노선의 좌석 가용성과 경쟁력 있는 운임 증가를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항공사들은 8월 성수기를 맞아 추가 운항을 발표했으며, 호텔 예약률은 5월 대비 8%포인트 상승한 82%를 기록했다. 리마솔 인근의 임대 주택 수요도 다시 치열해져 해외 주재원 프로젝트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쿠미스 차관은 정부의 공항 현대화 사업과 스칸디나비아 및 걸프 지역 마케팅 강화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만약 올가을 솅겐 가입이 진전된다면, EU 내 이동이 원활해져 비즈니스 여행객 수가 5~7% 추가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가을 컨퍼런스를 계획 중인 기업들은 조기 장소 예약과 호텔 요금 변동에 주의할 것을 권고받았다. 관광부는 다음 달 비수기 항공편 유지에 동참하는 항공사를 위한 겨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키프로스와 지역 허브 간 국제 인력 이동의 연중 안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Cyprus 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