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마르케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체류 허가증(permesso di soggiorno) 수령과 관련해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마체라타 경찰서(Questura)는 7월 22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이민 사무소를 특별 개방해, 예약 없이도 준비된 허가증을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는 루이지 망지노 경찰서장의 지시에 따라, 고용주와 유학생들이 겪어온 처리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자들은 피에디리파 서비스 센터에서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리면 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가 인력과 카라비니에리 병력이 투입되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블루카드 소지자나 파견 근로자의 경우, 여름 휴가 이후 수령 예정일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활용해 출국 전 합법 체류 상태를 안정화할 수 있다. INPS 순환문서 58/2026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는 서류 갱신 대기 중에도 근무가 가능하지만, 국경 재입국 시에는 반드시 실물 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지역 상공회의소들은 이 같은 예약 없는 방문 창구를 이탈리아 전역에서 매월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하고 있다. 각 지역 경찰서별로 운영 일정이 다르므로, 이동 관련 팀은 현지 경찰서 공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허가증을 6개월 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되어 재신청 절차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 로마나 볼로냐에서 마체라타까지는 기차로 약 2시간 소요되며, 기업들은 당일 왕복 일정과 현재 중부 이탈리아 전역에 발령된 한낮 무더위 주의보를 감안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