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는 다음 주 중동 외교의 중심에 다시 서게 된다. 안토니오 타자니 외무장관이 7월 22일 의회에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로마에서 ‘양국 해법을 위한 글로벌 동맹’ 창립 회의를 개최한다고 확인했기 때문이다. 타자니 장관과 사우디 외무장관 파이살 빈 파르한 왕자가 공동 의장을 맡는 이번 회의에는 40여 개국 장관 및 고위 관계자, 유엔과 주요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한다. 의제는 외교적이지만, 실질적인 운영 측면은 글로벌 이동성에 집중되어 있다. 대표단장은 이탈리아 도착 비자 면제 혜택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인력은 단기 체류용 C형 쉥겐 비자를 이용한다. 파르네시나 외무부는 전용 인증 포털을 가동하고, 이탈리아 영사관에 참가자 비자를 48시간 내에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통역, 행사 운영, 임원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이미 수요 급증을 보고하고 있다. 로마 공항들은 정상회의 기간 VIP 항공편 슬롯이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국경 경찰은 피우미치노와 참피노 공항에 추가 외교 통로를 마련했다. EUR 지구와 역사적 중심지의 호텔들은 거의 만실에 가까워 여행 담당자들은 대표단을 피렌체나 나폴리로 분산시키고 매일 철도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 조정은 지난해 FAO 장관 회의 때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 보호를 전문으로 하는 카라비니에리 부대가 호송과 회의장 주변 경계를 담당한다. 같은 기간 로마에 주재하는 파견 직원이 있는 고용주는 포로 이탈리코와 파르네시나 지역에서 도로 폐쇄와 임시 통제 조치를 예상해야 한다. 이번 정상회의는 단기적인 물류 지원을 넘어, 이탈리아가 인프라를 선보이고 특권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고위급 국제 행사를 유치하는 전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다. 이동성 전문가들은 이번 임시 비자 지원 제도가 향후 다자간 회의에도 재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탈리아로의 기업 이동성 조율에 유용한 선례가 될 것이다.
출처: AN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