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정부는 8월 3일, 2008년 인도 외교관 경력의 엠마디 비슈누 바르단 레디 박사를 두바이 신임 총영사로 임명했다고 인도 영사관이 확인했다. 레디 박사는 사티시 쿠마르 시반 총영사를 대신해 두바이와 북부 에미리트 지역의 영사 업무, 무역 및 커뮤니티 사무를 총괄하며, 350만 명이 넘는 인도 교민 사회를 대표한다. 임명 전 그는 하이데라바드에서 지역 여권 담당관으로 근무했으며, 마드리드와 제네바에서 외교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다. 여권 행정과 투자 촉진 분야의 경험은 인도-아랍에미리트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확대 이후 여권 갱신, 증명서 발급, 비즈니스 비자 지원 수요가 급증한 두바이에서 전략적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영사관 관계자들은 레디 박사의 당면 과제로 여름철 여권 재발급 적체 해소와 북부 에미리트 노동자 숙소를 대상으로 하는 ‘이동 증명서 발급 서비스’의 효율화가 꼽힌다고 전했다. 인도 비즈니스 협의회는 CEPA에 따른 국경 간 벤처 투자 증가에 맞춰 스타트업 투자 서류의 신속한 인증을 우선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력 이동 전문가들은 이번 임명이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인도 인재 채용에 필수적인 서류 처리 속도 향상을 예고한다고 보고 있다. 기업 인사팀은 레디 박사의 개혁이 본격화되면 외주 BLS 인터내셔널 센터의 예약 시스템과 신규 서비스 창구 변동에 주목해야 한다. 이번 임명은 해외 노동자 복지 보호에 대한 델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동시에, 여권 사무 경험을 바탕으로 출국 허가 지연 문제와 미지급 임금 청구 관련 아랍에미리트 당국과의 협력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Khaleej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