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적기 에어인디아가 연례 ‘그레이트 이스케이프 세일’ 예약을 시작했다. 2026년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40여 개 국제 노선에 대해 파격적인 올인클루시브 요금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인도 출발편뿐만 아니라 영국, 유럽, 동남아시아, 걸프, 북미, 호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도 적용되며, 여행 가능 기간은 영국·유럽·아시아 노선은 2027년 6월 30일까지, 미국·캐나다·호주 노선은 2027년 3월 31일까지다. 뭄바이-런던, 델리-샌프란시스코, 벵갈루루-시드니 등 주요 비즈니스 노선에서는 최대 35%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마하라자 클럽 회원은 직영 채널 예약 시 편의 수수료 50% 면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편도 및 왕복 모두 해당되며, 에어인디아 또는 에어인디아 익스프레스 항공편에 한정되며 코드쉐어 항공편은 제외된다. 이번 세일은 에어인디아가 최신 보잉 787-9 드림라이너와 업그레이드된 비즈니스 클래스 캐빈을 도입한 이후 첫 대규모 상업 프로모션으로, 겨울 축제 시즌을 앞두고 억눌린 수요를 겨냥했다. 연수, 프로젝트 시작, 장기 컨퍼런스 등 출장 예산을 확보하려는 여행 담당자들에게는 2027 회계연도 2분기까지 예산을 확정할 수 있는 기회다. 다만 크리스마스-신년 기간과 3월 회계연도 마감일에는 블랙아웃 날짜가 적용되며, 이름 변경은 불가하고 표준 재발행 수수료가 부과된다. 단체 예약은 제외되어 기업은 개별 승객별로 티켓을 발권해야 하므로 대량 출장을 관리하는 모빌리티 팀은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 에어인디아는 좌석 수가 한정되어 있으며 웹사이트, 모바일 앱, 콜센터, 공인 대리점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된다고 밝혔다. 다수 글로벌 항공사들도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만큼, 인도 기업들은 운임 반등 전에 총 여행 비용과 헤징 전략을 비교할 수 있는 짧은 기회를 갖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