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마찰프라데시 라하울-스피티 지구 행정당국은 9월 28일 늦은 시간에 아탈 터널 북쪽 입구와 인근 관광지구를 즉시 발효하여 10월 7일까지 ‘드론 및 무인항공기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정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번 제한 조치는 10월 7일 예정된 드로파디 무르무 대통령의 고지대 방문에 따른 광범위한 보안 봉쇄의 일환이다. 부지사 키란 바다나의 지시에 따라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모든 레크리에이션 및 상업용 드론 운행이 금지되며, 집라인과 래프팅 등 연계된 모험 관광 활동도 중단된다. 터널 인근 공간을 점유한 상인들은 9월 30일까지 철수하라는 지시를 받아 보안군이 해당 지역을 소독할 수 있도록 했다. 아탈 터널은 로탕 고개 아래 9.02km 길이의 전략적 고속도로 터널로,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명소이자 마날리와 최전방 LAC 지역을 연결하는 군수 물류의 핵심 통로다. 당국은 드론이 적대적 정찰과 밀수품 투하에 악용되는 전 세계적 추세를 근거로 전면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행사와 투어 운영자들은 10월 첫째 주 터널을 경유하는 예정된 관광 일정이 변경되거나 연기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마날리-레 구간에서 긴급 화물을 운송하는 물류업체는 짧은 검문소와 호송대 대기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 이동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고위급 VVIP 이동 시 인도 내 특정 지역의 공역 및 도로 제한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산악 지역에서 드론 조사나 모험 활동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사전 예고 없이 발표되는 지역별 공지사항을 주시해 법규를 준수하고 장비 압수나 벌금을 피할 것을 권고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