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경절 연휴 중간 시점인 10월 5일 기준, 홍콩 특별행정구는 이미 106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했으며, 이 중 93만 9천 명이 본토에서 온 것으로 출입국관리국이 확인했다. 하루 평균 26만 4천 명의 방문객 수는 2025년 연휴 기간 대비 5% 이상 증가해 홍콩 관광 회복세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관계자들은 선전만과 락마차우 육로 출입구에 추가 차량 통관 키오스크 설치, 최전선 출입국 직원 30% 증원, 광둥성 당국과의 ‘단일 창구’ 합동 검사 시간 연장 등 전략적 조치 덕분에 통관 흐름이 원활해졌다고 평가한다. 18개월 전에 재개장한 웨스트카울룬 고속철도 종착역은 로우우에 이어 두 번째로 분주한 입국 지점으로, 전체 도보 입국자의 약 20%를 처리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방문객 증가가 숙박, 소매, 단기 회의 공간 수요 증가로 이어진다. 기업 출장 담당자들은 주중 카울룬 지역 호텔 요금이 팬데믹 이전 수준의 90%까지 회복됐으며, 서비스 아파트 제공업체들은 취소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한다. 10월 중 직원 이주를 계획하는 기업은 조기 주택 확보를 권장하며, 신계 지역의 신규 물량도 고려할 만하다. 출입국관리국은 10월 7일까지 본토 방문객 수가 129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다가오는 출국 피크에 대비해, 국경을 넘나드는 출퇴근 직원이 있는 기업은 10월 8~9일에 근무 시간을 분산할 것을 권고한다. 이 기간은 육로 검문소 대기열이 가장 길어지는 시기다. 홍콩-본토 주요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은 이미 주말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대형기 투입을 발표했다. 정책적으로는 이 같은 방문객 증가가 홍콩 당국의 다중 입국 허가 완화와 개별 방문 제도의 본토 도시 확대 요구를 강화할 전망이다. 만약 베이징이 이를 승인하면, 홍콩의 비즈니스 이동성 기준이 영구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출처: China Daily As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