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국경서비스청(CBSA)은 10월 9일, 브리티시컬럼비아, 앨버타, 매니토바의 26개 저이용 국경 출입구의 운영 시간을 2026년 11월 1일부터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세 개 서부 주가 영구 일광절약시간제를 도입함에 따라 캐나다 국경 출입구의 운영 시간을 인접한 미국 세관 및 국경보호국(CBP)과 맞추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출입구는 오전 개장 시간이 늦어지고 밤에는 일찍 닫히지만, 교통량이 많은 앨버타 카웨이(Carway) 출입구는 자정까지 운영된다. 또한, 카슨(Carson)과 캐스케이드(Cascade) 등 일부 출입구에서는 상업용 차량의 운영 시간이 별도로 조정됐다. CBSA는 이번 변경이 여행객들의 혼란을 줄이고 초과 근무 비용을 절감하며, 미국 국경이 닫힌 시간에 입국이 거부되는 사례를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1월부터 3월까지의 시간 조정은 공급망 관리자들에게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마감 시간을 놓친 운송업체는 비용이 많이 드는 대기 상황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할로윈 이전에 운송 시스템과 운전자 경로표를 업데이트하고, 2027년 봄 미국이 다시 시계를 앞당길 때를 대비해 여유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자주 여행하는 레저 이용객과 NEXUS 회원들도 운영 시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스키 이용객에게 인기 있는 넬웨이(Nelway) 출입구는 이제 두 시간 일찍 문을 닫는다. CBSA는 모든 출입구에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국경 대기 시간(Border Wait Times)’ 모바일 앱을 업데이트했으나, 제3자 GPS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가 갱신될 때까지 신뢰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이번 발표에 정치권의 반응은 미미했으나, 관광청은 저녁 운영 시간이 단축되면 즉흥적인 국경 간 식사나 쇼핑 여행이 줄어들까 우려하고 있다. 이에 CBSA는 주요 고속도로의 24시간 출입구는 그대로 유지되어 필수 무역 통로는 보호된다고 반박했다.
출처: IRC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