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0일 토요일, 비엔나 시내 중심가에서 열린 시위 행진으로 인해 주말 관광객이 몰리기 시작한 시점에 비너 린넨(Wiener Linien)은 7개 주요 노면 교통 노선에 대해 순차적 운행 중단과 우회 조치를 시행해야 했다. D, 2, 71, 1A, 2A, 3A, 4A 노선은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하우프트반호프(Hauptbahnhof), 역사적인 링슈트라세(Ringstrasse) 지역, 대사관 구역 간 직통 연결이 제한되거나 단축 운행되었다. 이용객들은 정상 운행 중인 지하철 U2, U3, U4 노선으로 환승할 것을 권고받았다. 실시간 정보에 따르면 슈베덴플라츠(Schwedenplatz)와 쇼텐토어(Schottentor) 환승역에서 최대 25분 지연과 혼잡이 발생했다. 시위는 평화롭게 종료되었으나, 비엔나 스마트카드 시스템에는 3시간 동안 약 18,000건의 미검증 기록이 남아 노면 교통 이용을 포기한 승객 수를 가늠케 했다. 칼스플라츠(Karlsplatz) 인근 호텔들은 회의 참석자들이 도보로 돌아오면서 조기 체크인을 보고했다. 기업 모빌리티 담당자들에게 이번 사태는 공항과 도심 간 이동 시 여유 시간을 확보하고, 비엔나의 공개 데이터 피드를 통해 예정된 시위 일정을 사전에 모니터링할 필요성을 상기시킨다. 2026년 들어 비엔나에서는 주당 평균 2건의 교통 방해 시위가 발생하며, 대부분 48시간 전에야 공지가 이루어진다. 셔틀 계약을 맺은 기업들은 시위 기간 링 구간 통과를 위한 임시 도로 허가를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할 만하다. 비너 린넨은 오후 5시까지 정상 운행을 복구했으나, 10월 12일 예정된 EU 농업 정책 관련 추가 시위에 대비할 것을 경고했다.